성철평전1 그대가 진정으로 관광지에서 남기고 가야할 것 성철스님의 삶으로 살펴본 생태관광의 철학적사고 성철평전 북서평 # 남기고 가지 말 것 ‘박영숙이 다녀갔네요. 태국 시밀란 섬 국립공원에’. 산호 위에 선명하게 새겨진 세 글자가 알려주고 있었다. 세계 10대 스쿠버다이빙 명소로 지정된 태국의 시밀란 섬 인근 해양 수심20m을 다녀간 사실을 온 세상이 알게 되었다. 지난 2016년 태국 보호지역에 무분별하게 낙서를 한 무개념 관광객들에게 태국은 뿔이 났다. 자연을 훼손하는 관광객들에게 화가 난 곳은 태국뿐만이 아니라, 유명관광지에서는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문제이기도 하다. 이렇듯, 흔적을 남기고 싶은 인간의 본성은 관광지에서 무분별하게 드러난다. 관광지에 이름을 새기지 않았더라도, 관광객들은 여러 가지 행태로 흔적을 남기고 떠난다. 관광객입장에서는 잠시 머물.. 2020.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