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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3

우포늪에서 따오기를 찾아봅시다 2020년은 다른 년도와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12월은 현재 3차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꼭 필요할 때이다. 곧 겨울 한파로 인해 야외로 나가기 보다는 집안에서 콕 박혀 거리두기를 하기 쉬운데... 연말을 쓸쓸하게 집에서 보내지 말고 가끔 밖으로 나가 자연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을 하면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겨울산행을 나가거나 산책을 나가는 것을 추천해본다. 특히 창녕 우포늪은 부산, 대구에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거리로 갈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이다. 우포늪은 원시자연 습지의 형태를 간직하고 있으며 각종 어패류 동식물 등이 석식하고 있는 생물종다양성의 보고이다. 푸르른 잎들이 .. 2020. 12. 13.
따오기를 야생에서 마주한 당신이 해야할 일은? 따오기가 보고 싶다면,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인근에서 지내고 있는 따오기를 찾아가면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자연으로 방사된 40마리의 행방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센터에서는 방사된 따오기의 등에 태양광 충전 기능이 있는 위치추적기를 달았기 때문에, 이 추적기를 통해서 현재 따오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위치 추적기에 위성항법장치(GPS)가 장착되어 있어 2시간 단위로 좌표를 서버로 전송받아서 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따오기의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따오기마다 발목에 가락지를 부착하여 개개별 개체를 확인할 수 있다. 또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따오기 모니터링 시스템(아래 링크 참고)에 접속하면 위치추적기를 달고 있는 따오기의 위치를 웹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 2020. 9. 1.
우포와 따오기 종 복원의 중요성 2019년 5월경 날아오르는 따오기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이 떠들썩하였다.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따오기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이후 한반도에서 종적을 감추고 멸종되었던 따오기는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 2마리를 기증받은 이후 10년 만에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복원하였고, 따오기 40마리가 처음으로 센터 밖 야생을 향해 나가는 날이었다. 따. 오. 기? 어떤 이에게 따오기는 관심 밖, 생소할지 모르겠다. 그저 부리가 길고 몸이 하얗고 참새보다 훨씬 큰 새라고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따오기는 "종 복원" 개념을 포함하여 아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오기(Nipponia nippon, Asian Crested Ibis)는 황새목 저어새과의 새로 몸길이는 75-78cm이며(참새가 14.5cm 인 것을 감안.. 202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