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래스킨1 스토너 어느 기대 없이 단순히 표지가 예뻐서 산 책 여느때와 같이 교보문고에 들러서 여러 책들을 구경하던 중에 손에 잡혀 구매하게 된 책이다. 그냥...뭐랄까 책 표지가 내 마음을 이끌었다. 표지가 예쁜 책이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몰랐고, 누군가의 읽어보라고 추천해준 것도 아니며, 오로지 표지 디자인 하나만으로 읽고 싶은 마음이 든 책이었다. 그래서 샀고, 그래서 읽어봤다. "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스토너가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질문은 이 한가지다. "넌 무엇을 기대하였나." 그러게...책을 덮고나서 내 인생에서 나는 어떤 걸 기대하고 살고 있을까 곱씹게되었다.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마음이 아팠다. 읽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왜냐하면 나 또한 학교에 있었던 사람으로.. 2022.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