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로스1 울분 필립 로스의 은 북튜버 겨울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겨울님의 유튜브에서 극찬을 하기도 했고, 라디오 북클럽에서 파트를 듣기도 해서 언젠가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북리스트에 담아놓았었다. 그리고 오늘이 돼서 울분을 다 읽게 되었다. 이 소설의 첫 문장이 내 마음 속에 궁금증의 씨앗을 쏙 심어놓았다. 한 소년의 작은 선택으로 인해 비극을 맞는 이야기라고 들었는데..... 첫 문장은 아래와 같다. p13. 1950년 6월 25일 소련과 중국 공산주의자들의 지원으로 무장한 북한의 정예 사단들이 38도 선을 넘어 남한으로 들어가면서 한국전쟁의 고통이 시작되었고, 나는 그로부터 두 달 반 정도 뒤에 뉴어크 시내에 있는 작은 대학 로버트 트리트에 입학했다. 위와 같이 한국전쟁의 시작과 이 소설은 시작된다. 미국 뉴어.. 2022.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