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1 엔진을 가동시키기 위한 토대 무라카미 하루키가 "Lovin' Spoonful - Daydream"를 들으며 1시간 10분동안 달리기를 한 것처럼, 달리기를 하던 그의 기분을 상상하며 이 노래를 들으며 그의 에세이 를 읽은 후 서평을 쓴다. 나는 달리기를 할 때 빠른템포의 파워송을 보통 듣는다. 그래서 조금 놀랐다. Day dream은 생각보다 템포가 나긋나긋하고 빠르지 않다. 산뜻하게 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속도감이 느껴진다. 통통튀는 템포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하루키는 장거리를 꾸준히 매일매일 신나게 달릴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는 하루키가 달리기를 하면서 느끼는 순간 순간이 담겨있다. "달리는 순간"을 그리고 있어서 하루키와 함께 달리는 것 같았다. 왜 달리는지 모르지만 계속 달리게 되는 러닝러버로써 공감을 .. 2020.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