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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경고할 때 대응하라; 1,100명 과학자들의 경고, 기후위기

by Sinclair R. 2020. 5. 24.

경고할때 대응하라; 1,100명 과학자들의 경고, 기후위기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녹색세상] 정치여, 기후위기를 보라(2020.01.16.)를 읽고-

1979년 제노바에서 세계각국들이 처음 세계기후회의에 모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논할 때와 지금, 무엇이 개선되었을까? "세계각국 지도자들이 모여 회의만 하고, 지구를 위해 한 일은 없다."라고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분노하였던 것처럼 지구는 현재 매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 지난 1월 세계 153개국 과학자들은 "World Scientists’ Warning of a Climate Emergency"을 통해 지구가 직면한 기후위기심각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1,100명의 과학자들이 1979년과 2019년 사이 29개의 명확한 지표로 기후위기를 경고함

여러차례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관련 논의가 진행되었지만, 각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은 계속증가하였고 기후문제에 대한 해결되지 않고있다. 1,100명의 과학자들은 자연재해가 190여건 발생했던 1979년에 비해 2019년 현재 지구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는 780여건으로 4배이상 증가하였으며, 10년 사이 해수면 상승은 31.4mm, 해수면 산성도는 4.12%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지구는 비상사태다. 세계 여러나라이 국제적협의를 통해 대응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까지도 기후위기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고있다. 정부에서 탄소감축에 대한 정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있지 않고, 큰 변화를 이끌만큼 대중들의 관심은 부족하며, 그렇기 때문에 기후대응을 위한 실천은 미미할 수 밖에 없는 듯하다.


한국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수립이 절실하다. 이전까지 한국에서 이행한 기후변화대응은 매우 저조하며, 국제사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목표설정 또한 모호하다. 2019년 11월 발표된 기후변화대응지수에서 한국은 61개국 중 58위(100점 만점 중 26.75점)를 차지하였다. 여타 31개국에서 온실가스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 2017년 기준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709.1톤으로 최근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며,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 감축노력을 보이고 있지 않은 최하위국가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2020년 이후 세계 기후변화를 위한 대응으로서 파리협정(Paris Agreement)에서 세계각국들은 지구온도 2도 이내 상승을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환경부는 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전략을 설정하여 「2050 저탄소발전전략」수립해 국제사회에 제출하였다.발전전략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을 40~75%를 줄일 수 있는 5가지 안으로 구성하고 "탄소중립"을 제시하고 있지만, 여타 73개국에서 온실가스 배출제로 선언하는데 비해 한국은 순배출제로 목표는 분명하지 않다. 기후위기에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여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협의과제 이행을 해나가야할 것이다. 

기후변화지수 한국은 58등, 100점 만점 중 26.75

https://www.youtube.com/watch?v=nqWYc3Bd6qQ (기후위기와 관련한 동영상)

http://kfem.or.kr/?p=204649 (말뿐인 탄소중림)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884&utm_source=dable 415ppm

기후위기를 대응할 수 있는 흐름이 마련되기 위해 더 큰 대중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정책적으로 기후위기과제가 순조롭게 이행되지 않는 이유는, 대중들의 관심이 크지 않은 탓도 있다. 물론 과거에 비해,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증가하였다. 작년 9월 21일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대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여러사람이 모여 퍼포먼스를 하였으며, 그레타 툰베리의 영향을 받아 한국의 학생들도 거리에 나와 책상시위를 하였다. 그렇지만 정책적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의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보도가 이뤄지면서, 대기오염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커지게 되었다. 뿌연하늘이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겨주었고, 대중들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을 요구하게되는 목소리가 더더욱 커지게 되었다. 사회적 관심과 요구에 맞춰 2019년 1월 「미세먼지 특별법」이 수립되었으며, 각종 연구지원도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또한 대중들의 관심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중들의 관심에 부응하여 기후위기대응을 정책을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 대중들의 관심에 발맞춰 정부는 실천가능하고 공격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여, 실질적으로 기후위기대응을 해야한다. 앞서 살펴본 기후변화

 그래타 툰베리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882377.html

 

한국 미세먼지 내리막은 왜 멈췄나

[토요판] 커버스토리 미세먼지 30년 역사와 쟁점들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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