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ssay

따오기들이 자연상태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feat.따오기 먹이)

by Sinclair R. 2020. 7. 7.

지난 달(5월) 따오기가 자연 방사된 후 따오기들이 자연에서 잘 적응을 하고 있을까? 

 

https://news.joins.com/article/23811928

 

창녕 우포 따오기 자연방사 순항 중…올해 40마리 또 방사

2019년 5월 40마리에 이어 지난달 추가로 야생에 방사한 창녕 우포 따오기가 순조롭게 적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자��

news.joins.com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달 2년차로 방사된 따오기가 지난년도(2019년 1회차 방사)에 비해 순조롭게 적응중이라고 한다. 사실상 한국에서 멸종되었던 따오기가 자연상태에서 다시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작년에 비해 따오기가 잘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먹이 활동이 원활하고 안전한 여건을 갖춘 센터 주변 환경 덕분에 생존율이 높아진 것 같다”라고 명시되어있다.

고롷다면, 따오기는 보통 어떤 먹이를 먹을까?

#따오기 먹이 #미꾸라지만 먹나요? 

미꾸라지 먹는 따오기
Youtube -새덕후 채널- "미꾸라지 잡아먹는게 힘든 따오기"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중요한 일과 중에 하나가 따오기 먹이를 챙겨주는 것이다. 센터 안의 따오기에게 엄청난 양의 미꾸라지를 공급한다. 유투브 자연다큐채널의 새덕후영상에서도 따오기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미꾸라지"를 잡는 모습이 매우 어설퍼보여서...괜히 슬프다. (영상에서도 따오기가 계속해서 미꾸라지를 제대로 잡지 못한다)하지만 따오기는 미꾸라지 뿐만 아니라 작은 물고기, 양서류(개구리 등), 연체동물 및 가재를 먹는다. 또한 과거 자료에 의하면 따오기는 "논밭의 미꾸라지부터 무척추 동물"까지 다양하게 섭취를 하는데 중국과 일본에서 따오기를 복원할 때 "뱀장어와 지렁이, 곤충류가 중요한 먹이자원 역할"을 한다고 한다. 미꾸라지를 사계절로 먹기는 하지만, 특히 겨울철에 긴 부리로 땅을 파서 동면하는 미꾸라지를 섭취하기 때문에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살아서 꿈틀거리는 미꾸라지를 잡아먹는건 서툰것이라고 한다.

복원센터에서 미꾸라지를 공급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사에서 언급했다싶이 따오기가 자연으로 나가서 인근에서 스스로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먹이를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더더욱 중요할것으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fKTDZg6Eg4I

자연 다큐 채널 새덕후!! 출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