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7 울분 필립 로스의 은 북튜버 겨울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겨울님의 유튜브에서 극찬을 하기도 했고, 라디오 북클럽에서 파트를 듣기도 해서 언젠가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북리스트에 담아놓았었다. 그리고 오늘이 돼서 울분을 다 읽게 되었다. 이 소설의 첫 문장이 내 마음 속에 궁금증의 씨앗을 쏙 심어놓았다. 한 소년의 작은 선택으로 인해 비극을 맞는 이야기라고 들었는데..... 첫 문장은 아래와 같다. p13. 1950년 6월 25일 소련과 중국 공산주의자들의 지원으로 무장한 북한의 정예 사단들이 38도 선을 넘어 남한으로 들어가면서 한국전쟁의 고통이 시작되었고, 나는 그로부터 두 달 반 정도 뒤에 뉴어크 시내에 있는 작은 대학 로버트 트리트에 입학했다. 위와 같이 한국전쟁의 시작과 이 소설은 시작된다. 미국 뉴어.. 2022. 2. 19. 스토너 어느 기대 없이 단순히 표지가 예뻐서 산 책 여느때와 같이 교보문고에 들러서 여러 책들을 구경하던 중에 손에 잡혀 구매하게 된 책이다. 그냥...뭐랄까 책 표지가 내 마음을 이끌었다. 표지가 예쁜 책이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몰랐고, 누군가의 읽어보라고 추천해준 것도 아니며, 오로지 표지 디자인 하나만으로 읽고 싶은 마음이 든 책이었다. 그래서 샀고, 그래서 읽어봤다. "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스토너가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질문은 이 한가지다. "넌 무엇을 기대하였나." 그러게...책을 덮고나서 내 인생에서 나는 어떤 걸 기대하고 살고 있을까 곱씹게되었다.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마음이 아팠다. 읽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왜냐하면 나 또한 학교에 있었던 사람으로.. 2022. 2. 18. Q16. 나의 인생을 운동 경기에 비유한다면? 2021. 8. 11. Q17. 내가 나를 저평가하고 있다면 어떤 이유 때문인가 2021. 8. 11. 이전 1 2 3 4 5 6 7 8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