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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따오기는 무엇을 할까? 단풍이 울긋불긋 예쁘게 물들어 가는 10월 말, 따오기는 풍성한 가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가을에는 따오기가 가교미(mountion)를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가교미는 봄과 가을에 따오기 수컷이 암컷의 등에 올라타는 mounting 행동을 말한다. 따오기들의 교미는 2월 중순 번식기 기간에 나타나며 교미를 하지 않고 교미행동과 엇비슷하게 보이는 행동을 가교미라고 한다. 교미행동과 동일하게 구애행동*의 마지막 단계에서 주로 가교미를 관찰할 수 있다. 더불어 사육 상태의 동성 간에서도 가교미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따오기의 구애행동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접근: 수컷이 암컷과 인접한 거리에서 쫒아다니는 행동 당기기: 수컷이 암컷의 발 또는 부리를 물고 당기는 행동 흔들기: 나뭇가지나.. 2020. 10. 29.
따오기 복원이 한중일관계에 주는 의미 "멸종된 종을 복원하는 것은 하나의 종을 통해 해당 생태계가 살아갈 수 있는 서식처와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며 이를 통해 생물 구성원 전체의 건강성과 자연을 회복시킬 수 있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따오기를 복원하는 것은 생태계를 건강성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지는 것도 크지만, 멸종된 종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국가 간의 관계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생태적 경계는 국가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지리적 특성 안에서 비슷한 형태의 생태계 경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슷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지역끼리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역사적으로도 한국, 중국, 일본의 관계는 얽히고 섥혔지만, 지리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주고 받는 이 세나라는 생태계 복원에 있어서도 .. 2020. 9. 30.
10월은 다시 미라클 모닝을 해보자 m.blog.naver.com/starkkong/222100367950 미라클 책모닝&책나잇 멤버 모집(10월 한달), 함께 독서습관을 만들어요! 안녕하세요.열정작가 소우주입니다.​10월 미라클 책모닝-책나잇 멤버를 모집합니다 !! 2020. 9. 28.
따오기를 야생에서 마주한 당신이 해야할 일은? 따오기가 보고 싶다면,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인근에서 지내고 있는 따오기를 찾아가면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자연으로 방사된 40마리의 행방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센터에서는 방사된 따오기의 등에 태양광 충전 기능이 있는 위치추적기를 달았기 때문에, 이 추적기를 통해서 현재 따오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위치 추적기에 위성항법장치(GPS)가 장착되어 있어 2시간 단위로 좌표를 서버로 전송받아서 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따오기의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따오기마다 발목에 가락지를 부착하여 개개별 개체를 확인할 수 있다. 또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따오기 모니터링 시스템(아래 링크 참고)에 접속하면 위치추적기를 달고 있는 따오기의 위치를 웹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 2020. 9. 1.